영일엔지니어링(주) 최태원 회장·이창은 대표, 영남대에 1천만 원 기탁 N
No.8116684영남대학교 대학원 출신 동문 부부 기업인
모교를 위한 나눔 실천, 영남대 발전기금으로 활용
벤처·창업기업 육성과 성장을 위한 (사)벤처기업협회 대구경북지회와 업무협약도 체결
[2023-10-26]
영일엔지니어링(주) 최태원 회장과 이창은 대표가 영남대학교(총장 최외출)에 발전기금 1천만 원을 기탁했다.
<영일엔지니어링(주) 최태원 회장과 이창은 대표가 영남대학교에 발전기금 1천만 원을 기탁했다.>
(왼쪽에서 세 번째부터 최태원 회장, 이창은 대표, 최외출 총장)
23일 오전 최태원 회장과 이창은 대표는 영남대 최외출 총장을 만나 대학 발전에 보탬이 되고 싶다며 1천만 원을 기탁했다. 최 회장과 이 대표는 영남대 대학원 디지털융합비즈니스학 석사 및 박사학위를 취득한 동문 기업인이다. 지난 2021년 코로나19의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모교를 위해 1천만 원을 기탁한 이후 다시 나눔을 실천하기 위해 모교를 찾았다.
최 회장은 “오늘은 영일엔지니어링이 창립한 지 30주년 되는 날이다. 특별한 날 모교와 후배를 위해 조금이라도 도움을 드릴 수 있어서 더 뜻깊고 의미가 있다”면서 “젊은 시절 가난 극복을 위해 부단히 배우고 노력한 결과 오늘의 결실이 있다고 생각한다. 후배들이 학업에 최선을 다할 수 있는 좋은 환경을 만드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응원하겠다”라고 말했다.
함께 자리한 이 대표는 “여성으로 기계 관련 일을 하며 많은 한계에 부딪혔다. 영남대에서 배운 지식과 교수님, 학우들과의 교류가 한계를 극복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되었다”면서 “기업 활동과 사회 다양한 분야에서 쌓은 경험과 노하우를 모교와 후배들에게 다시 돌려드리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최외출 영남대 총장은 “영일엔지니어링 창립 30주년을 축하드린다. 앞으로도 세계 최고 소재 부품 장비 전문기업으로 더욱더 성장하기를 응원하겠다”면서 “두 분께서 기업인으로서 우리 사회를 풍요롭게 해주시는 것뿐만 아니라 인재 육성을 위한 나눔을 실천해 주셔서 감사와 존경의 말씀을 드린다. 모교 발전을 응원해 주시는 회장님과 대표님의 뜻을 담아 학생들이 인류 사회에 공헌하는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영남대학교와 (사)벤처기업협회 대구경북지회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왼쪽에서 다섯 번째부터 이창은 지회장, 최외출 총장)>
한편, 기탁식 이후 영남대와 이창은 대표가 지회장으로 있는 (사)벤처기업협회 대구경북지회가 벤처·창업기업 육성과 성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두 기관은 ▲벤처·창업기업 육성 및 성장을 위한 예비 창업자 발굴 및 양성 지원 체제 구축 ▲산학협력 및 지역산업 진흥을 위한 공동 노력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연구 인력 교류 및 제반 시설 공유 등을 위해 역량을 모으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