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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 5명, 기술 2명 합격 … 경북 지역 대학 가운데 최다 합격자 배출 최근 5년 간 28명 합격자 배출하며 전국 최고 수준 경쟁력 입증 대학일자리센터에서 필기·면접 등 선발 전 과정에서 체계적 지원 결실 [2021-6-4] 영남대학교(총장 최외출)가 ‘2021년 국가직 지역인재 7급 수습직원 선발시험’에서 7명의 합격자를 배출했다. 경북 지역 대학 가운데서는 최다 합격자 배출이다. 최근 인사혁신처는 ‘2021년 지역인재 7급 수습직원 선발시험’ 최종 합격자 명단 160명(행정 100명, 기술 60명)을 발표했다. 이 가운데 행정직군 5명, 기술직군 2명 등 총 7명이 영남대 출신이다. 합격자는 행정직군에서 배은호(25, 국제통상학부 졸업), 최연수(25, 행정학과 졸업), 박다운(24, 영어교육과 졸업), 배효진(24, 역사학과 졸업), 윤애진(22, 행정학과 졸업), 기술직군에서 류태문(26), 이유정(24, 이상 통계학과 졸업) 씨다. 영남대는 지난해에도 7명의 합격자를 배출하는 등 최근 5년간 총 28명의 합격자를 배출하며 지역인재 7급 수습직원 선발시험에서 전국 최고 수준의 경쟁력을 보여주고 있다. 대학 차원에서 전담부서(대학일자리센터)를 두고 체계적이고 적극적으로 지원한 결과다. 영남대는 대학 추천자 모집 단계부터 필기시험과 면접시험 등 선발 전 과정에서 학생들을 직접 챙긴다. 올해 2월 졸업한 최연수 씨는 “학교에서 지원하는 국가직 지역인재 7급 수습직원 프로그램에 일찌감치 지원해 준비했다. 지난해 코로나19 확산으로 시험을 준비하는 학생들과 함께 스터디 할 공간을 찾는 것이 쉽지 않았는데, 학교에서 스터디룸을 지원해줘 다른 학생들과 함께 스터디를 하며 실력을 키울 수 있었다. 특히, 학교에서 꾸준히 시행하고 있는 PSAT 모의고사가 큰 도움이 됐다. 공무원을 준비하고 있는 학생들이 있다면 학교에서 지원하는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것을 추천하고 싶다”고 말했다. 영남대는 매년 ‘국가직 지역인재 7급 수습직원 선발시험’을 준비하는 학생들을 모집해 필기시험 등을 대비한 강좌를 편성하고, 전담 지도교수를 배정해 개별 지도한다. 또한 대학일자리센터 주관으로 필기시험을 대비한 모의고사와 스터디를 지원하고, 기존에 합격한 선배와의 간담회 등을 통해 학생들이 면접에 대비할 수 있도록 했다. 영남대 대학일자리센터 정진영 센터장은 “‘국가직 지역인재 7급 수습직원 선발시험’을 대비해 모집단계부터 공직적성시험, 면접 등 최종 합격까지 모든 과정을 대학이 체계적으로 지원해 오면서 매년 좋은 성과를 거두고 있다”면서 “대학일자리센터에서는 공무원뿐만 아니라 일반 기업체나 공공기관 등 다양한 맞춤형 취업 및 진로 지도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학생들이 본인의 적성에 맞는 진로를 찾고, 본인이 원하는 곳에 취업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국가직 지역인재 7급 수습직원 선발시험’은 지역 인재를 고르게 채용함으로써 공직의 지역 대표성을 강화하기 위해 2005년 도입됐다. 일정 자격 요건을 갖추고 총장 추천을 받은 학생 또는 졸업생을 대상으로 인사혁신처 주관 필기시험(PSAT)과 서류전형, 면접시험을 거쳐 선발한다. 올해 합격자들은 내년 상반기 국가공무원 인재개발원에 입교해 공직 적응, 직무능력 향상을 위한 기본교육을 이수한 후 각 중앙행정기관에서 수습근무 할 예정이다. 수습근무 기간은 약 1년이며, 수습근무 종료 후 업무수행 평가를 거쳐 정규 공무원으로 임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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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예생명과학과 오욱 교수 ‘최다피인용우수논문상’, 윤해근 교수 ‘우수논문상’ 우수논문상 수차례 수상하며 왕성한 연구 활동…국내 원예과학 분야 발전 기여 [2021-6-4] 영남대학교 원예생명과학과 오욱(49, 사진 왼쪽) 교수와 윤해근(53, 사진 오른쪽) 교수가 (사)한국원예학회 제113차 춘계학술발표회에서 최다피인용우수논문상과 우수논문상을 각각 수상했다. 오욱 교수는 SCIE 학술지 ‘원예과학기술지’ <horticultural span="" <="" technology,="" and="" science=""> 이하 ‘HST’) 에 게재한 ‘ 다양한 파장을 가진 인공광원에 대한 페튜니아의 생장 및 개화 반응 ’ 논문으로 최다피인용우수논문상을 수상했다 . 지난 5 년간 해당 저널에 게재된 논문들 중 인용 횟수가 가장 많은 논문의 저자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 오 교수는 2014 년과 2015 년 한국원예학회 우수논문상을 수상한 바 있으며 , 2019 년과 2020 년에는 인간식물환경학회 우수논문상을 연속 수상하며 연구력을 인정받고 있다 . 윤해근 교수는 HST 학술지에 게재한 ‘병원균에 감염된 머루 VfRING1a 유전자의 특이적 발현 분석’(VfRING1a gene is differentially expressed in response to infection with pathogens in Vitis flexuosa and grapevines) 논문으로 우수논문상을 수상했으며, 최우수분과편집위원장상도 동시에 수상했다. 윤 교수는 2016년 한국육종학회 연구상, 2017년과 2019년에 한국원예학회 우수논문상 등을 수상하는 등 대외적으로 연구 성과를 인정받고 있다. 한국원예학회는 회원수가 2,000명에 이르는 국내 농업과학분야 최대 학회로 ‘HST’와 <horticulture, and="" biotechnology="" envirenment=""> (HEB)’ </horticulture,>등 2개의 SCI급 저널을 각각 격월로 발간하고 있다. 학회는 매년 이 두 학술지에 실린 200편 내외의 논문 가운데 엄격한 심사를 거쳐 채소, 과수, 화훼, 유전육종, 시설원예, 수확후관리, 기능성식물 등의 분야에서 우수논문을 1편씩 선정해 시상한다. 오욱 교수는 지난해까지 한국원예학회 발간지인 ‘HST’의 편집위원장으로, 윤해근 교수는 ‘HEB’ 과수분과편집위원장과 국제위원장으로 활동하며 한국원예학회의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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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타지키스탄과 국제협약 체결, 산업신기술부 장관 등 고위급 인사 참석 새마을국제개발 분야 인재 양성…현지 대학 새마을학과, 새마을연구소 설치 협의 영남대, 개도국과 새마을운동 학문적 공유 및 국가정책 자문 역할 [2021-5-27] 영남대학교(총장 최외출)가 중앙아시아 지역의 새마을국제개발 인재 육성을 위한 적극적 요청에 부응하고 있다. 27일 오후 4시 영남대는 타지키스탄(Tajikistan) 산업신기술부와 글로벌 인재 양성을 위한 국제협약을 체결했다. 타지키스탄은 1991년 소련 해체에 따라 독립한 중앙아시아 지역 국가로, 중국과 국경을 맞대고 있으며 인구는 약 975만 명이다. 영남대 본부본관 대회의실에서 열린 이날 협약 체결식에는 타지키스탄 셰랄리 카비르(Sherali Kabir) 산업신기술부 장관을 비롯해 사디 코디르조다(Sadi Qodirzoda) 투자및국가자산운영위원회 위원장(장관급), 유스프 샤리프조다(Yusuf Sharifzoda) 주한 타지키스탄 대사, 라크마드조다 아짐(Rakhmadzoda Azim) 주한 타지키스탄 상무관 등 타지키스탄의 고위급 인사들과 심재복 타지키스탄 경제자유구역청장이 참석해 이번 협약에 대한 큰 기대를 보였다. 이번 협약 체결에 따라 영남대와 타지키스탄은 국가인적자원개발을 위한 고등교육협력과 인적 교류에 합의했다. 특히, 영남대가 국제적으로 교육·연구 역량을 인정받고 있는 새마을국제개발 분야에서의 협력을 구체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지속가능발전을 위한 새마을운동 공유 협력을 위해 타지키스탄 현지 대학에 새마을학과와 새마을연구소를 설치해 운영한다는 내용이다. 타지키스탄 셰랄리 카비르 산업신기술부 장관은 협약 체결식에서 “짧은 시간 눈부시게 성장한 대한민국의 발전상과 새마을운동에 대해 잘 알고 있다. 새마을운동과 국제개발 분야의 학문적 지식과 노하우를 가진 영남대와의 이번 협약 체결이 타지키스탄의 경제 발전을 위한 토대를 다지는데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번 협약 체결은 타지키스탄 정부가 영남대 측에 새마을운동의 공유와 인재 양성에 대한 적극적인 요청으로 이루어졌다. 타지키스탄 현지 새마을운동의 빠른 전파를 위해 영남대는 타지키스탄 정부가 추천하는 공무원을 영남대 박정희새마을대학원에서 교수 요원으로 양성할 계획이다. 전 세계 개발도상국에서 영남대의 ‘새마을’에 대한 러브콜이 잇따르고 있는 상황에서 이번 타지키스탄과의 협약 체결로, 중앙아시아 지역 국가들의 새마을개발학 공유가 더욱 활발하게 추진될 전망이다. 뿐만 아니라 중앙아시아 지역 국가들의 영남대 유학에도 크게 도움이 뵐 것으로 기대 된다. 영남대는 캄보디아, 르완다, 잠비아, 에티오피아, 탄자이나 등과 ‘새마을학’을 연계한 학과 개설을 통하여 새마을운동의 학문적 공유를 확대할 뿐만 아니라, 농촌개발, 새마을개발 활동을 연계한 개도국의 국가정책 자문 역할을 하는 고등교육기관으로 활약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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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 축구, 유도, 씨름, 레슬링, 육상 등 6개 종목에 약 1억 원 지원받아 [2021-5-26] 영남대학교(총장 최외출)가 한국대학스포츠협의회 주관 ‘2021 대학운동부 평가 및 지원사업’에 선정됐다. 영남대는 야구, 축구, 유도, 씨름, 레슬링, 육상 등 6개 종목에 약 1억150만원을 지원받는다. 6개 종목에는 107명의 선수가 소속돼 있으며, 영남대는 이번 지원금을 운동부 훈련비와 훈련 용품비, 대회 출전비 등에 사용할 계획이다. 한국대학스포츠협의회는 대학 운동부의 운영환경 개선과 대학스포츠 경쟁력 강화, 우수 선수 체계적 육성 및 경기력 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이 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지원 대상과 대학별 지원금 규모는 운동부 평가 등을 통해 선정된다. 영남대 운동부는 6개 전 종목에서 고른 활약을 펼치고 있으며, 최근에는 육상부와 레슬링부가 전국 대회에서 입상하며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지난 4월 경북 예천군 예천공설운동장에서 열린 제75회 전국대학대항육상대회에서 영남대 육상부는 금3, 은2, 동2 등 7개의 메달을 휩쓸었으며, 레슬링부도 4월 강원도 인제군 원통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1년 아시아주니어선수권대회 파견 선발대회에서 금1, 은2 개의 메달을 획득했다. 영남대 김양선 학생처장은 “운동부 지도자들과 학생 선수들의 구슬땀이 좋은 평가를 받은 것 같다. 학생들이 학업과 운동 모두 좋은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대학에서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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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학생 멘토링교수단 운영, 신·편입 외국인 유학생 74명 대상 멘토링 수강, 학업, 진로 지도부터 고충 상담까지 유학생활 전반적 지원 ‘학과별 유학생 전담지도교수제’ 운영 매뉴얼 개발 등 유학생 지원 체계화 [2021-5-26] 영남대학교 교수들이 외국인 유학생들을 위해 멘토로 나섰다. 영남대로 유학 온 외국인 학생들의 소속감을 제고하고 안정적인 대학 생활을 지원하기 위해서다. 영남대가 이번 학기 시범적으로 운영하는 ‘유학생 멘토링교수단’에는 24명의 교수가 멘토로 참여한다. 유학생 멘티는 2021학년도 1학기 순수외국인 특별전형으로 신·편입한 74명이다. 멘토로 나선 교수들은 월 1회 이상 학생들과 만나 수강 지도를 하고 학업 성취도 제고 및 진로 개척을 위한 상담과 조언은 물론, 유학 생활 전반에 대한 고충 상담과 지원을 할 예정이다. 대학에서도 주요 상담 내용에 대한 대응 매뉴얼 등을 개발해 멘토로 활동하는 교수들과 공유하는 등 유학생 지원 시스템을 전반적으로 체계화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올해 2월 정년 퇴임한 황평 명예교수(자동차기계공학과)도 유학생 멘토링교수단에 들어와 활동 중이다. 황 교수는 “외국인 유학생들의 적응을 돕는다는 좋은 취지의 프로그램을 시행한다는 소식을 듣고 흔쾌히 멘토로 참여하게 됐다”면서 “멘티 학생 3명을 직접 만나보니 한국말도 잘하고 학업에 대한 열정도 넘쳤다. 유학생들이 한국에서의 대학 생활에 적응하고 학업에 전념해 글로벌 인재로 성장하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을 주고 싶다”고 말했다. 올해 영남대 자동차기계공학과 신입생으로 입학한 부이빈민(Bui Binh Minh, 20, 베트남) 씨는 “멘토 교수님과 직접 만나 이야기도 나누고, 궁금한 점도 물어보면서 조금씩 유학 생활에 적응하고 있다. 학과 교수님께서 직접 멘토로 활동해 주셔서 전공 공부와 유학생활 적응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영남대 유학생 멘토링교수단는 지난 5월 3일과 4일 이틀간 멘토-멘티 간담회를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이날 참석한 멘티 유학생들은 유학 생활 초기 적응에 어려움을 겪는 외국인 유학생들의 조기 정착에 도움이 될 것 같다고 입을 모았다. 특히, 학교 생활 뿐만 아니라 지난해부터 이어진 코로나19 상황으로 일상생활 적응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외국인 학생들에게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 된다. 여택동 영남대 국제처장은 “이번에 멘토와 멘티로 인연을 맺은 교수와 유학생들은 단순히 지도교수와 학생 사이가 아닌, 유학 생활 전반에 걸쳐 도움을 주고받으며 앞으로의 진로를 함께 설계하는 관계로 발전시켜 나가길 바란다”면서 “영남대는 교수 멘토링 뿐만 아니라, 버디 프로그램 등을 통해 외국인 유학생들의 안정적인 대학 생활을 지원하고 있다. 유학생들이 학업에 전념하고 한국에서의 유학생활에 만족감을 가질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영남대는 올해 멘토링 교수단을 시범 운영한 후, 보완을 거쳐 내년에 학과별 유학생 전담지도교수제 운영 매뉴얼을 개발할 예정이다. 영남대에는 학부 788명을 비롯해 대학원과 한국어교육원 등 총 1,292명의 외국인 유학생이 수학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