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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자체-대학 협력 기반 지역혁신(RIS)' 사업 선정 … 국고 등 5년간 3,316억 원 지원 중심대학으로서 역대 최대 규모 지원 사업 선정 ‘일등공신’ 4차산업혁명 핵심 동력 산업 ‘미래차전환부품' 분야 영남대 중심으로 클러스트 [2022-4-26] 영남대학교(총장 최외출)를 중심으로 한 대구·경북 지역 대학과 지방자치단체로 구성된 ‘대구·경북 지역혁신 플랫폼’이 대형 국책공모사업인 ‘지자체-대학 협력 기반 지역혁신(지역혁신플랫폼, 이하 RIS)’ 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영남대 개교 이래 최대 규모의 국고와 지자체 지원금이 지원되는 사업이다. 특히, ‘대구·경북 지역혁신 플랫폼’은 지금까지 총 3번의 도전 끝에 RIS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지난해까지 영남대는 참여대학으로서 공모에 참여했지만, 올해는 중심대학으로서 사업 선정까지 이끌어 내면서 RIS사업을 따내는 데 일등공신이 됐다는 평가다. RIS 사업은 지자체와 대학 및 지역 혁신 기관이 ‘지역혁신 플랫폼’을 구축해 산업 수요 맞춤형 중장기 발전계획을 수립하고, 발전 목표에 따른 핵심 분야를 선정, 이와 연계한 대학교육과 지역산업 혁신을 추진하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대구경북 지역혁신 플랫폼’은 대구시와 경상북도, 경북대와 영남대를 비롯한 23개 대학, 14개 지역 혁신기관과 연구소, 200여 개의 지역 기업이 참여한다. 이번 사업 선정에 따라 대구·경북 지역혁신 플랫폼은 국고와 지자체 지원금으로 5년간 총 3,316억 원을 지원받아 사업을 추진한다. 주요 내용은 대학교육혁신과 핵심 산업 분야 육성을 통한 지역 성장 동력의 선순환 생태계 조성이다. 대학교육혁신 분야에서는 ▲대구경북혁신대학(DGM, Daegu-Gyeongbuk Multiversity) 설립·운영 ▲대학 간 공동학과 신설·운영 ▲현장·공유캠퍼스 ▲메타 캠퍼스 사업 등을 추진한다. 미래 신성장 동력 육성을 위한 핵심분야로는 ‘전자정보기기’와 ‘미래차전환부품’을 선정했다. 특히, 영남대학교는 DGM 미래차융합전공 운영 및 대과제 3개, 소과제 13개를 총괄하게 된다. 영남대는 ▲미래차 전환 맞춤 인재 양성 및 지역정착 지원 ▲미래차 전환 DGM 공유캠퍼스로 인력양성 및 기업 협업 허브 ▲제조 메타버스 활용 설계 및 개발지원 ▲전자정보 메타강의 지원 ▲빅데이터 활용 지원 등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한다. 영남대를 중심으로 경상북도와 지역 대학, 지역 혁신 기관, 연구소를 비롯해 LIG넥스원, SL, 화신 등 지역소재 중견기업들이 관·학·산·연 클러스트를 형성해 사업을 추진한다. 최외출 영남대 총장은 “RIS 사업 선정으로 지역 사회의 새로운 도약을 위해 지자체와 대학을 비롯한 지역의 주요 기관이 역량을 모을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면서 “교육·연구 분야를 비롯해 산학협력 분야에서 강점을 갖고 있는 영남대가 중심이 돼 이번 사업이 지역혁신사업의 성공모델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최근 영남대는 굵직굵직한 정부 및 지자체 지원 사업에 잇달아 선정되며 대학 경쟁력을 인정받고 있다. 지난 3월에는 경상북도가 지원하는 ‘지역산업 연계형 대학 특성화학과 혁신지원 사업’에 선정돼 2026년까지 총 24억 원을 지원받아 로봇공학 인재 육성에 나서고 있으며, 환경보건대학원 스마트헬스케어학과가 교육부 ‘온라인 석사학위 과정’에 선정되는 등 교육의 특성화도 인정받고 있다. 이밖에도 지난해에는 교육부 대학 기본역량 진단 ‘일반재정지원대학’에 선정됐으며, 고교교육 기여대학 지원 사업, 교육부 대학중점연구소(정보통신연구소, 생활과학연구소), 이노폴리스캠퍼스 사업 등 각종 재정지원사업에 잇달아 선정되는 등 정부와 지자체 지원을 받아 교육·연구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
- 통합관리자
- 2022. 04.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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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교 75주년 맞아 대학 구성원, 총동창회 등 한 자리 모여 비전선포식 가져 ‘인류사회 번영에 공헌하는 창의혁신대학’ 비전 달성 한 목소리 ‘교육혁신·경영전략·산학연구·국제교육·의료원’ 영역별 발전계획 공감대 형성 [2022-4-25] 영남대학교(총장 최외출)가 개교 75주년을 맞아 새로운 비전을 제시하고 힘찬 도약을 시작한다. 22일 오후 2시 영남대 천마아트센터 이시원글로벌컨벤션홀에서 영남대학교가 비전선포식을 가졌다. 영남대가 새로운 비전을 제시하고, 첫 출발을 하기 위해 학생, 교수, 직원, 총동창회 등 대학의 모든 구성원이 한자리에 모여 결의를 다지는 자리다. 이 자리에는 학교법인영남학원 한재숙 이사장과 영남대 최외출 총장을 비롯해 윤동한 총동창회장, 김삼수 교수회 의장, 권기영 직원노동조합 위원장, 강태욱 총학생회장 등 대학의 각 구성원 대표가 참석해 결의를 다졌다. 이날 비전선포식은 영남대가 미래 75년의 교육목표 달성을 위한 청사진을 제시하고 구체적인 발전계획을 구성원들과 함께 공유하는 자리다. 영남대가 개교 75주년을 맞아 제시한 새로운 비전은 ‘인류사회 번영에 공헌하는 창의혁신대학’이다. 지구촌 상생 공유가치를 창출해 인류사회 번영에 기여하고, 기존의 대학 시스템과 관행을 탈피하고 창의혁신을 주도해 나간다는 의미를 담았다. 영남대는 인류사회 공동체의 함양 가치로 ‘나눔(Sharing)’, ‘봉사(Service)’, ‘창조(Creativity)’를 제시했다. 대학의 비전 달성을 위해 교육혁신, 경영전략, 산학연구, 국제교육, 의료원 등 5대 영역에서 ▲교육수요자 우선 교육혁신 체계 구축 ▲대학의 지속적 안정화 및 미래 경쟁력 강화 ▲산학연구 혁신을 통한 대학 성장 동력 견인 ▲국제교육 시스템의 내실화 및 다각화 ▲의료원 발전기반 조성이라는 혁신목표를 설정하고, 15대 혁신전략과 세부 실행과제를 수립해 본격적으로 추진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유튜브 라이브 중계를 통해 온-오프라인으로 동시 진행된 이날 비전선포식에서는 5대 영역에서 대학 운영계획을 발표하는 시간도 가졌다. 각 영역을 총괄하는 부총장들이 직접 정책설명회를 갖고, 대학 구성원들과 질의응답 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이날 비전선포식은 대학의 모든 구성원들이 지난해 4월에 이어 1년 만에 다시 한 자리에 모여 대학 발전을 위해 한 목소리를 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대학의 지속가능한 발전과 비전 달성을 위한 구성원들의 뜻이 그만큼 간절하기 때문이다. 지난해 영남대 구성원들은 같은 자리에 모여 대학의 생존위기 극복과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구성원 공동협력선언을 하며 대학 구성원들의 단합된 모습으로 화제가 된 바 있다. 이날 비전선포식에 참석한 학교법인영남학원 한재숙 이사장은 “영남대가 걸어온 75년은 민족과 함께 해온 영예스럽고 자랑스러운 역사이자 대한민국의 민족사다. 현재 우리 앞에 놓인 교육 환경은 끊임없는 도전, 무한한 변화와 혁신을 요구하고 있다. 이러한 시기에 영남대의 미래 비전을 공유하는 자리를 갖게 돼 매우 뜻깊다. 미래 세대의 행복과 안녕을 위한 소중한 첫 걸음이 될 것이다”면서 “오늘 이 비전선포식을 계기로 대학 구성원 모두가 한마음 한뜻으로, 각자의 위치에서 대학의 발전을 위해 더욱 정진해줄 것을 부탁드린다. 영남대가 민족과 인류의 번영을 선도하고 희망찬 미래를 만들어 나가는데 앞장 서 주길 바란다”고 했다. <학교법인영남학원 한재숙 이사장(좌)과 윤동한 총동창회장(우)> 윤동한 영남대 총동창회장은 “영남대 75년의 역사가 곧 대한민국의 역사라고 할 수 있다. 영남대가 배출한 25만 여 동문은 대한민국의 발전과 함께 해 왔다. 발전의 원동력인 꿈과 희망을 구체화시킨 것이 비전이라고 생각한다. 구성원들과 함께 비전을 공유하고 함께 실행하며 역사를 만들어갈 수 있다”면서 “오늘 이 비전선포식이 꿈을 실현하고 새 역사를 창조하는 출발점이 될 것이다. 25만 여 동문들도 모교의 비전 달성을 한 목소리로 응원하겠다.”고 했다. 이날 비전선포식에는 최영조 경산시장, 임성훈 DGB대구은행장, 변창훈 대구한의대 총장, 신태용 인도네시아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 등 정·재계 등 사회 각계각층에서 활약하고 있는 동문들도 영상을 통해 모교 발전을 응원하며 새로운 비전 달성에 동참했다. 최외출 영남대 총장은 “영남대는 1947년 개교 이후 75년간 ‘민족 중흥의 동량 양성’이라는 창학정신의 가치를 실현하며 대한민국의 성장과 함께해 왔다. 오늘 이 비전선포식은 영남대가 ‘인류사회 번영에 공헌하는 창의혁신대학’이라는 새로운 비전의 날개를 달고, 제2의 도약을 위해 첫 걸음을 내딛는 자리다”면서 “한국은 전 세계 240여개국 중 최빈국에서 선진국으로 올라선 유일한 국가다. 국제사회로부터 선진국으로 공인받은 대한민국은 개발경험을 세계와 공유하고, 그에 걸맞는 역할을 해야 한다. 오늘 비전선포식을 시작으로 영남대는 ‘선진국 발전을 견인하는 품격있는 인재 ’, ‘인류 사회에 공헌하는 인재’ 양성의 닻을 올리겠다. 영남대 구성원 모두가 대학의 인재 양성 목표와 비전 달성을 위해 뜻을 모아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 통합관리자
- 2022. 04.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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딥러닝, 그래프 기술 활용해 트윗·댓글 작성자 감성 분석 문맥 기반 의사결정시스템, 가짜 뉴스 탐색 등에 활용 가능 컴퓨터과학 분야 국제 저명 학술지 최신호 게재 [2022-4-20] <컴퓨터공학과 황도삼 교수(좌)와 팜 티 후엔 트랑 연구교수(우)> “온라인 댓글 분석을 통해 작성자의 감성을 평가할 수 있을까?” 영남대학교 컴퓨터공학과 황도삼 교수 연구팀이 이에 대한 해답을 내놨다. 황 교수 연구팀이 빅데이터에 내재된 사용자의 감성을 분석하는 새로운 모델(CANN-SSCG: Convolutional Attention Neural Network – Semantic Syntactic Context Graph)을 개발했다. 이 모델을 통해 작성된 글의 구문, 의미, 문맥에 대한 그래프를 구축하고, 이 3개의 이종 그래프를 통합한 그래프를 만든 후, 콘벌루셔널 어텐션 신경망(Convolutional attention neural network)을 활용해 작성자의 감성을 분석했다. 연구팀은 “이번 연구는 차세대 첨단 연구 분야인 딥러닝(Deep Learning)과 그래프 기술을 활용했다. 트윗과 댓글을 포함한 다양한 데이터에 대해 실험한 결과, 기존의 의미분석 방법보다 7.75% 개선된 결과를 보였다”면서 “이번에 개발한 모델은 문맥 기반 의사결정시스템에 활용할 수 있으며, 가짜 뉴스를 탐색하는데도 활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연구 성과를 밝혔다. 이번 연구 성과는 ‘감성분석 개선을 위한 그래프 구조 상에서의 콘볼루셔널 어텐션 신경망(Convolutional attention neural network over graph structures for improving the performance of aspect-level sentiment analysis)’이라는 제목의 논문으로 국제 저명 학술지 <인포메이션 사이언스>(Information Sciences, 컴퓨터과학분야 상위 11%) 최신호(2022년 4월)에 게재됐다. 이번 연구는 폴란드와 국제공동연구로 진행됐다. 영남대 컴퓨터공학과 팜 티 후엔 트랑(Phan Thi Huyen Trang) 연구교수가 제1저자로 참여했으며, 황도삼 교수와 폴란드 브로츠와프과학기술대학교(Wroclaw University of Science and Technology)의 녹 탄 뉴엔(Ngoc Thanh Nguyen) 교수가 공동 교신저자로 연구를 이끌었다. 특히, 이 연구팀은 지난해에도 딥러닝 기법과 퍼지(Fuzzy) 결정 구조를 이용하여 댓글 작성자의 감성을 분석하고 만족도를 측정해 제3자가 의사결정을 하는 데 도움을 주는 시스템을 개발해 학계의 주목을 받은 바 있다. 연구팀을 이끈 황도삼 교수는 “폴란드 연구팀과 다년간에 걸친 실질적 국제교류 활동으로 꾸준히 좋은 연구 성과를 내고 있다. 한국연구재단 BK21사업으로 추진한 이번 연구가 국제협력 공동연구의 모범 사례로 평가되고 있다”면서 “구문, 의미, 문맥 그래프 구조에 추가적으로 도메인 지식(Domain Knowledge)도 포함한 통합 그래프 구조를 활용하는 감성분석시스템을 개발할 계획이다”고 후속 연구계획을 밝혔다. 한편, 이번 연구는 한국연구재단의 BK21사업 지원으로 수행됐으며, 황 교수는 빅데이터 분석을 활용한 신뢰성 인공지능 SW 시스템 융합 교육연구팀을 이끌고 있다
- 통합관리자
- 2022. 04.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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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RD사업단, 지역기업 인력 역량 강화를 위한 산학협력 모델 구축 노력 주요 대기업, 공기업과 함께 선정 … 대학 기관으로는 유일 지역 기업 인적자원 역량 강화 통한 기업 경쟁력 제고 기여 [2022-4-19] <영남대 중소기업HRD사업단의 자동차부품 제조업체 재직자 대상 부품품질과정 교육훈련 모습> 영남대학교(총장 최외출)가 한국산업인력공단 ‘2021년도 국가인적자원개발컨소시엄 성과우수 공동훈련센터’에 선정됐다. 영남대 중소기업HRD사업단은 2021년도 국가인적자원개발컨소시엄의 목표를 230%이상 초과 달성하는 등 사업 운영 성과를 인정받았다. 이번 성과우수 공동훈련센터 선정에 따라 영남대 중소기업HRD사업단은 사업 운영비 2천만 원을 추가로 지급받게 됐다. 올해 성과우수 공동훈련센터에는 영남대를 비롯해 LG전자, 삼성SDI, 삼성중공업, 현대삼호중공업, 농수산식품유통공사가 선정됐다. 주요 대기업과 공기업이 선정됐으며 대학 가운데는 영남대가 유일하다. 영남대 중소기업HRD사업단은 지난 한 해 동안 △자동차부품 △물류 △무역 △스마트제조 분야 등 동남권역 핵심 산업 재직자를 대상으로 역량 강화 교육을 진행했다. 당초 사업 목표 인원인 584명을 훨씬 상회하는 1,344명의 기업 재직자가 교육을 수료하는 등 지역 기업 인재 육성을 통한 대학의 사회공헌 활동을 대외적으로 인정받았다. 영남대학교 산학협력단 이경수 단장은 “2021년은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해 전국적으로 교육여건이 열악한 상황이었다. 다양한 제조 산업의 교육수요를 면밀히 조사하고, 협약기업과 적극적으로 소통한 결과다”면서 “앞으로도 지역산업계 인력의 재교육을 통해 역량을 제고하고, 지역기업의 생산성 향상은 물론 글로벌 경쟁력을 갖출 수 있는 산학협력 모델을 구축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한편, 영남대 중소기업HRD사업단은 지난해 12월 한국산업인력공단으로부터 직업능력개발사업 발전 공로를 인정받아 직업능력개발사업발전 감사패를 받는 등 지역 산업계 인력의 재교육 및 역량강화 전문 교육기관으로 인정받고 있다.
- 통합관리자
- 2022. 04.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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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도서관협회 주관, 1969년 제정된 국내 도서관계 최고 권위 상 올해 수상 기관 중, 대학 도서관으로는 유일 교육·연구기관 부속기관으로서 국내 도서관 발전 및 도서관문화 진흥 기여 공로 [2022-4-14] <영남대학교 중앙도서관 전경> 영남대학교 중앙도서관(관장 손승회)이 4월 12일 국립중앙도서관에서 열린 제54회 한국도서관상 시상식에서 ‘한국도서관상 단체상’을 수상했다. 한국도서관협회에서 주관하는 한국도서관상은 국내 도서관계 최고 권위의 상으로 1969년 제정됐다. 도서관 발전에 공적이 현저한 개인과 단체에게 수여하고 있으며, 올해에는 대상 1개관을 비롯해 단체 13개관과 개인 15명이 수상자로 선정됐다. 이 가운데 영남대 중앙도서관은 대학도서관으로는 유일하게 단체상을 수상했다. <영남대학교 이종우과학도서관> 영남대 중앙도서관은 ▲천마독서아카데미[천마독서프로젝트, 천마독서 UCC 공모전, 외국인 학생을 위한 독서교육 프로그램, 독서퀴즈] ▲코로나19 제로존 서비스 실시[워킹스루(Walking Through) 서비스, 온라인 예약도서 대출서비스, 온라인 수업지원을 위한 책 배달 서비스, 전자책 이용 활성화] ▲이종우과학도서관 증축 및 리노베이션[스마트 러닝커먼스(Smart Learning Commons), 소강연장, 크리에이티브 러닝커먼스(Creative Learning Commons), 그룹/취업스터디룸) 신설] 등을 통해 교육·연구기관의 부속기관으로서 국내 도서관 발전 및 도서관문화 진흥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한편, 올해 영남대학교 중앙도서관은 한국도서관상 단체상뿐만 아니라 교육부장관 표창(전자정보팀 배재영)과 한국대학도서관연합회 공로상(인문사회정보팀 이경용) 등 개인 수상자도 잇달아 배출하며 대학 도서관으로서의 기관 및 개인 역량을 대외적으로 인정받고 있다.
- 통합관리자
- 2022. 04.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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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대신문] 천마로를 거닌 사람 - 정유진 기자, 이상준 기자, 류현우 준기자 사자 군단의 새로운 리더, 삼성 라이온즈 No.34 김헌곤 동문 김헌곤 동문(체육학부 07학번)은 우리 대학교 체육학부를 졸업한 후 프로야구단 삼성라이온즈에 입단했다. 헌신적인 플레이를 바탕으로 팀의 주축으로 성장한 그는 실력과 리더십을 인정받아 2022시즌 팀의 주장으로 임명됐다. 다가올 정규 시즌, 성실함을 바탕으로 삼성라이온즈의 외야를 책임질 그를 만나봤다. 학부시절 본인은 어떤 학생이었나요? 저는 체육 특기생이었기 때문에 강의를 수강하기는 했지만, 공부 보다는 운동에 더 비중을 뒀던 것 같아요. 그래서 제 학부 시절을 떠올려보면 온통 야구와 관련된 것들 뿐이에요. 우리 대학교 야구부로 진학하게 된 계기는 무엇인가요? *드래프트 미지명으로 인생에서 처음으로 실패라는 경험을 했어요. 당시만 해도 선후배 사이가 엄격해서 다시 1학년으로 돌아갈 엄두가 나지 않아 대학교 진학은 고려하지 않았어요. 하지만 당시 영남대학교 야구부 감독님이셨던 권영호 감독님이 프로에 갈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줄 것을 약속하면서 영남대 진학을 제안하셨어요. 저를 믿고 기용해주시겠다는 감독님의 말씀에 힘이 나서 영남대로 진학하게 됐어요. 대학 생활을 하면서 야구 외에 기억 남는 일이 있다면 알려주실 수 있나요? 대학 시절 정말 야구만 했던 터라 그렇다 할 일화 같은 게 없어요. 축제를 즐기긴 했는데 그때는 노는 것이 사치라 생각해 마냥 편하게 즐기지는 못했던 것 같아요. 쉬는 날 친구들과 시간을 보내고 나면 야구에 소홀해지는 것 같은 느낌도 들었죠. 그래서 저는 야구와 친구 중 하나를 선택 해야겠다고 생각했고, 저는 그때 야구를 선택했어요. 야구를 선택한 이후에는 다른 생각을 하지 않고 야구만 했어요. 지금 생각해보면 잘한 선택인 것 같아요. 대학교 1학년 시절, 신입생으로서 100타석이 넘는 공격 기회를 얻었고, 3할 4푼대 타율을 기록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신입생 시절부터 많은 기회를 받은 이유는 무엇이라고 생각하시나요? 제 의지랑은 상관없이 여러 상황들이 계속 야구를 할 수 있게 만들어 줬어요. 무엇보다도 선배의 부상으로 인해 제가 대타로 출전한 경기에서 좋은 활약을 펼친 것이 감독님의 눈에 들었지 않나 생각해요. 덕분에 감독님께서 저를 계속 기용해주셔서 좋은 기록을 낸 것 같아요. 대학 시절 대한민국 국가대표로 ‘2009 야구 월드컵’에 참가하신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제가 1학년 때 성적이 좋아 ‘2008년 베이징 올림픽’ 예비 명단에 들었어요. 예비 명단에 들면서 프로의 꿈도 키웠고, 대학 대표팀에 가보고 싶다는 생각을 본격적으로 하게 됐죠. 그때 우리 대학교 유니폼은 상아색과 검은색이었는데 국가대표팀 유니폼은 하늘색에 빨간색 조합이 많았어요. 국가대표의 꿈을 품고 대학 대표팀 승선을 목표로 최종 명단이 발표되기 전에 대표팀 컬러에 맞춰 장비를 주문했어요. 그런데 제가 최종 명단에 들어 국가대표가 되니까 간절히 원하면 이루어진다는 것을 처음으로 느꼈죠. 비록 성인 대표팀은 아니었지만 제 인생에서 처음으로 대표팀에 발탁된 순간이었기 때문에 해외 선수들과의 경기를 직접 경험을 해볼 수 있다는 것 그 자체가 저에게는 소중한 순간이었어요. 대학 시절 가장 힘들었던 순간, 김헌곤 선수에게 힘이 돼 주었던 것은 무엇인가요? 아버지께서도 야구를 20년 정도 하셨기에 운동선수 생활이 힘들다는 것을 아셨어요. 그래서 제가 야구를 시작하는 것을 반대하셨죠. 아버지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저는 꾸준히 야구를 하고 싶다고 얘기했어요. 결국 야구를 시작하면 끝까지 열심히 하기로 아버지와 약속했어요. 그 후 제가 흐트러진 모습을 보이면 안 된다고 생각해서 더 열심히 운동했던 것 같아요. 다시 대학생 시절로 돌아간다면 해보고 싶은 일이 있나요? 다시 돌아갈 수 없는 20대 초반의 시간이지만, 운동 외적인 친구들과도 사귀어 보고 싶고 축제도 즐겨보고 싶어요. 사실 다시 돌아가도 전 야구만 할 것 같아요(웃음). 고등학생 시절 투수를 희망하신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포지션에서 외야수를 맡게 된 배경은 무엇인가요? 어깨가 튼튼한 편이라 처음에는 투수를 하고 싶었지만, 현실적으로 키가 많이 크지 않았어요. 그리고 어깨 부상을 겪으며 제가 투수로서 경쟁력이 없다는 생각을 하게 됐죠. 그러던 중 주변에서 제게 타격에 더 재능이 있다고 이야기하셔서 외야수로 전향하게 됐어요. 지난 2011년 삼성라이온즈에 입단하신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삼성라이온즈에 지명됐을 때 당시 기분은 어땠나요? 야구부 동기들 중 아무도 지명을 받지 못하고, 저만 지명을 받아 앞에서 좋은 티를 내지는 못했어요. 오히려 제가 좋은 티를 내버리면 제가 고등학생 때 프로에 지명되지 못해 느꼈던 좌절감을 동기들도 느낄 수 있었기 때문이죠. 그래서 혼자서 조용히 좋아했던 것 같아요. 또한 프로팀에 지명된 후 어머니께 전화 드릴 때 울컥했던 기억이 나요. 특히 제 소속인 영남대학교 야구부가 대구·경북 연고였기 때문에 같은 지역 연고 팀에 지명이 돼서 너무 좋았어요. 2011년 입단하신 해에 1군에 데뷔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1군 타석에 처음 들어갔을 때 기분이 궁금합니다. 대학 시절 야간에 혼자서 방망이를 들고 타석에서 스윙 훈련을 한 순간이 많아요. 그때마다 관중들의 환호로 가득한 프로야구장에서 제가 홈런 치는 장면을 상상했어요. 그런 상상했던 순간들이 제 앞에 실제로 펼쳐지니 소름이 돋을 정도로 기분이 좋았어요. 비록 당시에는 지나친 긴장감으로 인해 삼진을 당했지만, 1군에서의 제 실력을 파악하게 해준 중요한 순간이었다고 생각해요. 지난 2014년, 한국시리즈 우승을 경험했습니다. 야구선수에게 한국시리즈란 어떤 의미를 지니나요? 십 수 년 동안 한국시리즈를 경험하지 못하고 선수 생활을 마감하는 선수들도 많아요. 당시 주축 선수는 아니었지만, 운이 좋게 한국시리즈에서 백업 선수로라도 뛸 수 있어 영광이었죠. 이처럼 한국시리즈는 모든 선수들의 최종 목적지이자 영광스러운 자리라고 할 수 있어요. 김헌곤 선수는 ‘성실함의 아이콘’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쑥스럽지만 그렇게 봐주셔서 팬분들께 정말 감사해요. 그래도 저는 성실함의 아이콘보단 야구를 잘해서 스포트라이트를 받는 선수가 되고 싶어요. 2017시즌부터 등번호 ‘34’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등번호로 34번을 선택한 이유가 있는지 궁금합니다. 국군체육부대를 전역했을 때 34번을 달았던 최형우 선수가 기아타이거즈로 이적하면서 34번 배번이 비었어요. 이에 당시 삼성라이온즈 김한수 감독님께서 저에게 “네가 34번을 달았으면 좋겠다”고 말씀하셨어요. 이후 감독님의 말씀에 따라 쭉 34번을 달고 경기를 뛰고 있어요. 전 지금도 제 등번호가 마음에 들어요. 지난 시즌 삼성라이온즈는 오랜 암흑기를 지나 가을야구에 진출했습니다. 지난 시즌 삼성라이온즈의 가을야구가 너무 짧게 끝나서 정말 아쉬웠어요. 삼성라이온즈가 1등 KT위즈에 상대 전적으로는 앞섰지만 두 팀의 승률은 동률이었기 때문에 *타이브레이커를 치렀어요. 결국 KT위즈가 타이브레이커에서 승리하면서 저희 팀은 플레이오프에 진출했죠. 저희 팀이 가을야구에 진출해서 정말 좋았지만, 플레이오프 2차전에서 탈락해 많이 아쉬웠어요. 이번 시즌 삼성라이온즈 주장을 맡게 되셨습니다. 주장으로 선출된 배경에 대해 알려주실 수 있나요? 주장 후보로 저와 오재일, 구자욱 선수가 나왔어요. 저는 당연히 오재일 또는 구자욱 선수가 되리라 생각했죠. 그런데 야구장에 도착해서 눈을 뜨니 선수들 모두 저에게 축하한다고 하더라고요. 주장은 너무 영광스러운 자리이기도 하고, 많은 선수들이 저를 뽑아줬기 때문에 책임감을 갖고 주장 역할 다할 생각이에요. 주장 김헌곤 선수가 생각하는 리더란 무엇이며, 올 한해 선수단을 어떻게 이끌어갈 계획인가요? 어떤 때는 카리스마 있게 선수단을 이끌고 가는 것이 좋은 리더 같고, 어떤 때는 선수들과의 소통에 있어서 자유로운 리더도 좋은 것 같아요. 영남대학교 야구부 주장 시절에는 후배들을 통솔하고, 통제하는 역할을 맡았어요. 하지만 프로는 모두 성인이고, 각자 통제한다고 되는 것이 아니므로 오히려 선수들을 직접 이끌어 가기보다는 제가 먼저 솔선수범할 생각이에요. 시즌을 앞두고 주장으로서 각오가 어떤지 궁금합니다. 지난 시즌 많이 아쉬웠기 때문에 가을야구를 가겠다는 형식적인 각오는 삼가고 싶어요. 결과를 떠나서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여드릴 테니 많은 팬들이 응원해주셨으면 좋겠어요. 저희 경기를 통해 팬들께 긍정적인 에너지를 드릴 수 있길 바라요. 삼성라이온즈에 입단하신 후 가장 기억에 남는 순간이 있다면 언제인가요? 2014년 한국시리즈 5차전 9회말, 최형우 선수의 끝내기 2타점 적시타로 1루 주자였던 제가 홈베이스까지 달려가서 슬라이딩했을 때가 가장 기억에 남아요. 당시 홈을 향해 달릴 때 제 앞에 보이는 흰 베이스가 빛나고 있었어요. “저기 닿으면 경기는 끝난다”라는 생각이 들어 온 힘을 다해 열심히 전력 질주했죠. 베이스를 터치하는 순간은 지금 생각해도 소름이 돋아요. 순간적인 아드레날린 수치로 표현한다면 그때가 제 인생에서 가장 높았을 거예요. 그리고 2013시즌 이후, 제가 손목 수술을 했었는데 재활을 하면서 야구를 그만둘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처음 들었어요. 하지만 2014년도에 복귀한 후 1군에 콜업된 경기에서 선발로 3안타를 기록한 순간이 기억에 남아요. 지금 돌이켜 보면 그때가 저의 선수 생명을 연장하게 해준 중요한 순간이었다고 생각해요. <인터뷰 기사 계속 이어 보기 아래 링크> ▶ 인터뷰 기사 전체 보기 : http://yumedia.yu.ac.kr/news/articleView.html?idxno=22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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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야문화재단, 국악 전승 및 보전에 기여하는 국악인 시상 독주회 및 음반·음원 발매하며 해금연주자로서 활발한 활동 펼쳐 [2022-4-6] 영남대학교 음악과 이승희 교수(국악전공)가 사야문화재단이 수여하는 제6회 사야국악상을 수상했다. 사야문화재단은 전통문화의 계승과 발전을 목적으로 2012년 설립됐다. 문화예술 분야 장학금 지원, 문화예술인 및 공연단체 후원 사업 등을 진행하고 있으며, 2014년에는 사야국악상을 제정하고 국악의 전승과 보전에 힘쓰는 국악인을 선정해 시상하고 있다. 이 교수는 서울대 음대 국악과와 한국예술종합학교 전통예술원 예술전문사를 졸업하고, 서울대에서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사)정가악회 단원을 지냈으며 2019년부터 영남대 음악과 국악전공 교수로 재직 중이다. 현재 한국정악원 이사, 해금연구회 운영위원, 대구콘서트하우스 운영위원, 부산국립국악원 평가위원 등을 맡고 있다. 2001년 전국동아국악콩쿠르 금상, 2009년 KBS국악대상(단체부문 정가악회), 2009년 제3회 제주세계델픽대회 1∼2현악기부분 은메달 등을 수상한 바 있으며, 독주회를 비롯해 음반 및 음원을 발매하며 해금연주자로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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