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대 출신 김건회, 행정고시 합격 영예 N
No.43773552명 선발하는 행정고시 인사조직 직렬 지원해 최종 합격
‘2022년 국가직 지역인재 7급 수습직원 선발시험’ 합격자 9명 배출 ‘전국 1위’
국가 공무원 선발시험에서 경쟁력 입증…대학의 체계적 지원 성과 이어져
[2022-10-18]
<2022년 국가공무원 5급 공개경쟁채용시험에 합격한 영남대학교 출신 김건회 씨(오른쪽에서 두번째)>
영남대학교(총장 최외출)가 2022년 국가공무원 5급 공개경쟁채용시험(구 행정고시)에서 1명의 합격자를 배출했다.
올해 국가공무원 5급 공채 합격자 명단에 이름을 올린 영예의 주인공은 영남대 천마인재학부를 졸업한 김건회(30) 씨다. 특히 김 씨는 단 2명을 선발하는 인사조직 직렬에 지원해 최종 합격하는 영예를 누렸다. 김 씨가 졸업한 천마인재학부는 행정고시 합격자를 많이 배출한 것으로 유명하다. 2018년 1명, 2017년 3명의 합격자를 배출했다.
김건회 씨는 “교수님께서 직접 지도해주시는 PSAT(공직적격성평가) 특강과 학기 중 개설되는 행정고시 관련 정규교과목을 수강한 경험이 합격에 큰 도움이 됐다”면서 “특히 시험을 준비하는 후배들이 대학 내 고시원이나 온라인 강의 지원 프로그램 등을 적극 활용하는 것을 추천하고 싶다. 같은 목표를 갖고 있는 학우들과 함께 공부하면서 동기부여도 되고, 시험에 대한 정보나 학업 노하우를 얻는데 확실히 도움이 된다”고 했다.
최근 영남대는 국가 공무원을 선발하는 시험에서 유독 강한 경쟁력을 보여주고 있다. 영남대는 ‘2022년 국가직 지역인재 7급 수습직원 선발시험’에서도 9명의 합격자를 배출하며, 전국 대학 가운데 가장 많은 합격자를 배출하기도 했다. 영남대는 지난해 이 선발시험에서도 7명의 합격자를 배출했다. 대학 차원에서 전담부서(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를 두고 체계적이고 적극적으로 지원한 결과다. 영남대는 매년 ‘국가직 지역인재 7급 수습직원 선발시험’을 준비하는 학생들을 모집해 필기시험 등을 대비한 강좌를 편성하고, 전담 지도교수를 배정해 개별 지도한다. 또한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주관으로 필기시험을 대비한 모의고사와 스터디를 지원하고, 기존에 합격한 선배와의 간담회 등을 통해 학생들이 면접에 대비할 수 있도록 했다.
최외출 영남대 총장은 “각종 국가고시에서 영남대 출신들이 두각을 나타내며 저력을 보여주고 있다. 학생들의 노력은 물론 교수님들의 지도와 대학의 체계적인 지원이 어우러진 결과다”면서 “영남대를 졸업한 동문들이 사회 각계각층에서 대한민국을 이끄는 리더로 활약하고 있다. 국가고시에 합격한 영남대 동문들이 국가와 사회 발전을 위해 제 역할을 다해 대한민국을 국제사회에서 존경받는 품격있는 선진국으로 발전시키고, 나아가 인류사회에 공헌하는 인재가 되길 바란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