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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U News Room

예비교사들의 다짐 선서식 N

No.1962595
  • 작성자 통합관리자
  • 등록일 : 2009.11.02 00:00
  • 조회수 : 17720
 

사범대 학생들, 스승 앞에서 ‘무감독시험’ 선서
[2009-11-2]

 

 “하나, 우리는 우리의 양심을 속이는 행동을 하지 않겠습니다. 하나, 우리는 미래교사로서 본분에 맞는 행동을 하겠습니다. 하나, 우리는 우리의 실력을 정정당당하게 겨루어 예비교사로서의 전문성을 갖추겠습니다.”

 


 


 영남대 사범대학 학생들이 다시 한 번 스승 앞에서 예비교사로서의 마음자세를 다잡았다. 지난 5월 스승의 날을 앞두고 예비교사로서의 실천다짐을 한 데 이어 10월 30일 오후 다시 한 번 다짐 선서식을 연 것.



 이날 오후 5시 사범대학 소강당에 모인 170여명의 학생들은 30분의 스승을 모신 자리에서 다짐문을 낭독했다. 아울러 예비교사로서의 양심을 건 ‘무감독시험’ 도입을 약속했다.

 

 행사를 주최한 제24대 사범대 학생회 여성위원장 김양희(교육학과 3년)씨는 “스승님 앞에서 예비교사로서의 양심을 지키고 본분에 맞는 행동과 전문성을 기르겠다는 다짐을 한 오늘 이 순간을 평생 잊지 못할 것”이라면서 “자랑스러운 제자, 존경받는 스승이 되기 위해 스스로 채찍질을 멈추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양심볼펜을 나눠주며 학생들을 격려한 김병주 사범대 학장(교육학과)은 “가르치는 사람으로서 제자들이 훌륭하게 성장해 존경받는 스승이 되는 것을 지켜보는 것만큼 값지고 보람된 일이 어디 있겠나?”는 소감과 함께 “일선 교육현장에서도 오늘의 다짐을 잊지 말고, 단순히 지식을 전달하는 교사가 아니라 마음과 행동으로 가르침을 주는 진정한 스승이 되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