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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장관상 "우리는 그린리더!" N

No.1962383
  • 작성자 통합관리자
  • 등록일 : 2010.12.30 00:00
  • 조회수 : 15016

건축학부 4총사 ‘전국 대학생 그린리더 활동보고회’에서 최고상(환경부장관상) 수상

캠퍼스 절전 · 재활용 전도사 활약

[2010-12-30]

   

 건축학부 학생들이 캠퍼스 절전과 재활용 전도사로 활동한 공로로 환경부장관상을 받았다.

 

 영예의 주인공은 건축학전공 4학년 이정희(27), 유성준(25)씨와 3학년 전재형(24), 조정우(24)씨. 이들은 지난 12월 22일 한국그린캠퍼스협의회 주최로 열린 ‘전국 대학생 그린리더 활동보고회’에서 16개 대학팀 중 최고팀에 선정돼 환경부장관상을 수상했다.

 

 지난 8월 ‘T.G.H(Taking Green Heart, 녹색을 실천하는 마음을 갖자는 의미)’ 팀을 결성한 이들은 한국그린캠퍼스협의회에서 주최하는 'Green Leaders' Summer Camp'에 참가, 그린캠퍼스운동의 선언과 동시에 지속적 실천을 위한 계획을 수립했다. 그리고 2학기 시작과 동시에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 '학우들의 인식개선 및 지속적인 활동'을 목표로 자신들의 주활동무대인 ‘건축관’에서부터 출발해 사람들의 생각과 행동을 친환경적으로 바꾸고 대학 전체를 그린캠퍼스로 만들기 위해 본격적으로 활동에 들어갔다.

 

 이들은 먼저 빈 강의실 불 끄는 일부터 시작했다. 작은 일부터, 누구나 실천하기 쉬운 일에서부터 시작해야 전파력이 클 거란 판단에서였다. 틈 나는 대로 건축관 전체를 돌아다니며 하릴없이 켜져있는 스위치를 내렸고, 전산실 컴퓨터와 강의실 스위치 등에는 직접 만든 ‘절전’ 스티커도 붙였다. 복도 곳곳에는 병·캔·종이류를 분류해 담을 수 있는 재활용 분리수거통도 설치했다. 복사실에서 나오는 이면지 1만여 장으로 만든 노트 690여 권을 학생들에게 나눠주기도 했다.

 

 이밖에도 그린캠퍼스 홍보블로그를 개설해 학생들에게 먼저 다가서며 접근을 유도했고, 설문조사 및 호소문 부착을 통해 학우들의 인식 실태 조사와 더불어 관심을 유도하는 데도 정성을 다했다. 카풀 활성화 홍보에도 적극 나서 CO2 발생량 및 에너지 사용량 저감에 앞장 서는 등 다양한 방법으로 그린캠퍼스운동을 펼쳐나갔다.

 

 그 결과 환경부장관상을 받게 된 이들은 "교수님들과 학우들의 적극적 지원과 동참이 있었기에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는 감사의 말을 전하면서 "새학기 들어서는 그린리더 2기를 모집해 그린캠퍼스운동이 대학전체로 확산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