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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마DM’, 전국 전기車대회 1등 N

No.1962317
  • 작성자 통합관리자
  • 등록일 : 2011.06.01 00:00
  • 조회수 : 14177

 

교통안전공단 주최 ‘전국 대학생 녹색‧안전 창작 전기자동차 경진대회’

전국 30개 대학팀 참가, 처녀 출전에 ‘종합 우승’‧국토해양부 장관상 수상

[2011-6-1] 

 

 영남대 기계공학부 자작자동차동아리 ‘천마DM’(Dream Maker, 지도교수 이동주)이 직접 만든 전기자동차로 전국 경진대회에서 1등을 차지, 2001년 미국자동차공학회(SAE)의 공인 받은 동아리다운 저력을 다시 한 번 발휘했다.

 

대회 1위를 차지한 천마DM팀이 교통안전공단 정상호 이사장(운전석에 앉은 이)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녹색성장과 자동차 안전'이라는 모토로, 5월 27일부터 28일까지 이틀간 경기도 교통안전공단 자동차성능연구소 주행시험장에서 열린 ‘전국 대학생 녹색·안전 창작 전기자동차 경진대회’에서 천마DM이 종합우승을 차지한 것.

 

 교통안전공단이 주최하고 국토해양부가 후원한 이번 대회는 미래 자동차산업을 이끌어 갈 차세대 인재육성 및 발굴을 위해 마련됐으며 올해가 2회째다. 이번 대회에는 영남대를 비롯해 한국기술교육대, 성균관대, 경희대, 서울과학기술대 등 총 30개 대학팀, 300여명의 자동차 마니아들이 참가했으며, 번외로 고등학교 3개 팀도 참가했다.

 

 대회는 제동 및 조향안전 부문 경주와 가속성능 부문 경주, 주행성능 부문 경주 등으로 나눠 진행됐는데, 제동 및 조향안전부문 경주는 슬라럼(장애물) 통과 기술과 시간을, ‘가속성능 부문 경주’는 200m 구간 주행시간을 각각 측정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주행성능부문 경주’는 45km 거리를 얼마나 빨리 주행하고 완주하는지가 관건이었다.

 

 그 결과 천마DM은 올해 처녀 출전이었음에도 불구하고 모든 분야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며 종합우승을 차지, 국토해양부장관상을 수상했다. 상금 3백만 원도 부상으로 받았다.

 

 ‘드림메이커’라는 팀명답게 미래자동차 분야에서도 자신들의 꿈에 한 발 더 다가서게 된 천마DM 팀. 이번 결과에 대해 강지훈(26, 기계공학부 3년) 팀장은 “평소 이론을 실무에 접목하는 교육커리큘럼을 통해 현장적응력을 키워왔고, 미국과 영국, 일본 등 수많은 국제대회 참가를 통해 글로벌 경쟁력을 기른 덕분”이라며 “차세대 ‘그린 카’로 주목 받고 있는 전기자동차 분야에서도 대한민국의 힘이 발휘하고, 인류가 지속가능한 녹색성장을 할 수 있도록 일조하는 것이 천마DM팀의 꿈”이라며 활짝 웃었다.

 

 한편 이번 대회에서 종합우승을 차지한 영남대 천마DM팀의 뒤를 이어 한국기술교육대 ‘드리븐’팀과 ‘스타덤’팀이 공동 준우승을 차지했으며, 4위는 조선대 팀, 5위는 서울과학기술대 팀에게 각각 돌아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