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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의 날’ 기념 환경부장관상 수상 N

No.1962315

백성옥 교수, 유해성대기오염 물질 측정기술 개발 및 보급에 기여

정진영 교수, 국내 산업폐수 관리체계 선진화에 공헌

[2011-6-8]

 


 매년 6월 5일로 제정된 ‘환경의 날’을 기념해 영남대 환경공학과 백성옥 교수(55, 사진 좌)와 정진영 교수(45)가 환경부장관상(표창)을 수상했다.  

 

 백성옥 교수는 주로 유해성대기오염물질(HAPs) 분야에서의 측정기술 개발 및 보급을 통해 이 분야의 국내 기술력을 발전시키는 데 공헌하고, 특히 측정기술이 상대적으로 낙후되어 있었던 휘발성유기화합물(VOC)과 다환방향족탄화수소(PAH)의 측정에 많은 연구를 수행한 바 있다. 또한 최근에는 시화반월을 비롯한 전국의 주요 국가산업단지의 HAPs 조사연구 용역사업을 2005년부터 계속 수행해 전국에 산재한 대규모 산단의 특성을 파악하고 우선관리대상물질 선정 및 건강위해성 평가를 위한 기초자료를 확보, 향후 HAPs 관리를 위한 중요한 정보를 제공한 바 있다. 백 교수는 이와 같은 학술연구 활동 이외에도 환경부 및 환경부 산하 국립환경과학원과 환경인력개발원, 환경관리공단 등의 각종 위원회에 외부 전문가로 참여해 자문과 심의활동으로 국내 대기환경분야의 정책개발 및 인력개발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정진영 교수는 국내 산업폐수 관리체계 선진화방안 구축을 위해 국내에 적합한 배출허용기준 설정체계를 확립했고, 산업폐수의 특성을 고려한 배출허용기준(안)을 제시하는데 크게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또한 산업폐수관리분야에서 가장 선진화된 시스템으로 평가받고 있는 미국의 산업폐수관리체계를 조사‧연구해 국내 적용방안을 모색했고, 최근 국제적으로 이슈화되고 있는 혐기성암모늄산화균을 이용한 고속질소제거공정개발을 주도해 과학기술우수논문상(2010년)을 수상한 바가 있다. 그밖에도 아시아지역 개발도상국 환경관련 공무원 및 실무자를 대상으로 KOICA와 JICA의 공동 연수프로그램을 통해 국내의 신재생에너지개발 현황과 최신 수처리 기술 등을 소개하는 데 크게 기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