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영남대학교 무역학부 학생 고동연 입니다.

이번에 졸업을 앞두고 소멸 과목 포기 신청에 대한 생각을 가지게 되었고  신청 탭을 처음으로 열어본 결과 

졸업 예정자는 소멸 과목 포기 신청을 할 수 없다는 문언을 확인하게 되었습니다.

제가 학적센터에  문의 전화를 드리자 졸업 예정자는 신청할 수 없다는 말씀만 반복하셨습니다.

알고 있습니다. 학생의 권익을 위해서만 학교가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 적법한 절차는 지켜져야 한다는 사실 역시 알고 있으나,

학점 0.1점에도 인생이 바뀔 수 있다 생각합니다.

인지의 시기가 졸업을 앞둔 시점이라 하여 소멸과목 신청 권리를 가질 수 없다는 것은 부당하다고 생각합니다.

만약 제 학점으로 인해 제 인생이 바뀐다 해도 학교가 책임을 져주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권리는 행사할 수 있어야 한다 생각합니다.

절차와 제도는 모두에게 이익이 될 수 있도록 바뀔 수 있는 것 아닌가요? 정중히 제안 드리고자 합니다.

졸업예정자도 소멸과목포기신청이 가능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